제목 4월23일 "박규수, 이상재 집터, 제중원터외" 등록일 2023-05-0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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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여분동안의 역사 표지석 봉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어린 친구들의

  해맑은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와 에너지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함께 해 주신 학부모님에게도 감사를 드림니다.

 

 봉사 코스는 헌법재판소 안에 있는 "환재 박규수 집터, 월남 이상재 집터, 제중원 터, 가회동사무소 부근에 있는

 의암 손병희 집터, 백인제 가옥,  북촌 전망대에 있는 고불 맹사성 집터를  둘러 보았다.

 

조선말에 조부의 영향으로 개화사상을 펼쳐 나가던 "환재 박규수선생", 정부의 사신으로 외국 문물을 경험하고

돌아와 근대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운 "월남 이상재 선생", 선교 목적으로 조선을 방문 했다가 조선 최초의 서양식

병원(제중원)을 설립한 "의료선교사 알렌",  이후 부임한 "에비슨"에 의해 미국인 실업가 "세브란스"의 제정지원으로 현대식

병원인 세브란스 병원 ( 현 연세세브란스 병원)과  의료 기술이  외국인에 의해 시작 되었다 .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80%의 재정을 지원한 천도교 3대교주 "의암 손병희 선생"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종교계 지도자 구성은 기독교계 16인, 천도교 15인. 불교 2인 이며, 손병희 선생의 사위가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다.  손병희 선생은 어린이는 장차 이 나라를 짊어갈 보배라고 하며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북촌한옥마을 전망대에 있는 "고불 맹사성집터"는  고려말 최영장군의 손주 사위이며, 조부는 최영장군과 막역한 관계며,

부친은 포은 정몽주와 친구 관계다.세종대왕 세자 시절때 스승님 이었고.   

세종대왕이 왕에 오르자 정승으로 보필하고,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이 스승님이 주무시나 북촌 맹사성 집을 바라보고

촛불이 켜져 있으면 스승님이 잠자리에 들때까지 공부하고, 맹사성은 세종대왕 처소에 불이 꺼질때 까지 안 잤다고 하는

일화가 있습니다.

조선왕조 518년에서 청백리 정승을 꼽자면 세종대왕때 우의정, 좌의정을 지낸 맹사성 , 황희정승 밖에 없다고 합니다.

"청백리"란  직역하면 맑고 흰것 같은 벼슬아치라고 하는데, 부정부패와 권력형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관료, 정치인을 말 합니다. 

 

오늘 역사의 현장을 통해서 우리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이 개혁을 추구한 환재 박규수 선생.,  과거를 포기하고

낙향 하지만, 우연한 만남으로 정부의 일을 하면서 교육과 근대화에 앞장선  "월남 이상재 선생"  그것은 항상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조선에서 의료선교를 위해 왔지만 아픈이와 생명의 소중함을 보고, 아무 바램도 없이 환자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기술과

 재정 지원을  해준. 알렌, 에비슨, 세브란스님에게 무한한 감사 와 존경을 보냄니다.

그리고 오직 국가만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을까 하는 청빈한 삶을 추구한 고불 맹사성을  통해 "청백리"란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봉사때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친구들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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